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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점퍼를 세탁을 하였다면, 물에 젖어 굉장히 무거워진 패딩 점퍼 말리려다가 찢어지거나 손상되는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제부터 손상되지 않게 어떻게 건조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세탁방법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패딩 점퍼 건조하기
1. 여러 번 탈수 코스 돌리기
패딩 점러의 건조 과정은 시간이 꽤 걸리지만 외투에 남아 있는 수분을 되도록 많이 제거하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헹굼이 완료된 후에 2회 또는 3회 탈수를 해주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매 회마다 탈수 속도를 높여줘야 합니다. 혹여 세탁기가 없다면 패딩을 손으로 짜서 남은 물기를 제거한 후에 방열기 위에 걸어 두어서 말리시면 됩니다. 다만, 너무 비틀어 짤 경우 깃털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저온으로 회전 건조하기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리시는 경우 탈수 코스 후에 두세 개의 깨끗한 테니스 공을 함께 건조기에 넣어 건조를 시키면 됩니다.
테니스 공이 건조기 안에서 튕겨 돌면서 점퍼 안에 있는 깃털이 부풀어 오르게 해 주게 됩니다. 이렇게 부풀어 오르면 깃털이 서로 뭉치지 않게 해 주고 공기층이 다시 살아나게 해 줍니다.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시간이 3시간까지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저온에서 온도를 올리지 말고 사용해야 합니다. 높은 온도는 점퍼의 일부분을 손상시키거나 녹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조기 가 없어 자연 건조를 할 경우 시간이 오래 소모되어 패딩에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건조기가 없다면 가능할 경우 방열기 위에 말리거나 걸어서 자연 건조를 시키면 좋습니다.
3. 점퍼 말리면서 부풀리기
점퍼를 말리는 동안 30분마다 건조기에서 꺼내 뭉친 깃털이 풀어지도록 힘차게 흔들어 주어야 합니다. 깃털이 서로 뭉치지 않으면서 패딩이 다시 가볍고 부풀어 오른 게 느껴지면 건조가 완료된 것입니다.
자연건조나 방열기로 말릴 때도 뭉친 깃털이 풀어지도록 반드시 30분 단위로 흔들어 주도록 해야 합니다.
4.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기
패딩이 완전히 마르면 마지막으로 흔들어 줍니다. 입거나 보관하기 전에 환기를 위해서 몇 시간 동안 걸어두어야 합니다.
젖은 패딩을 압축하면 원래의 보온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건조한 후 압축을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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